농협은행 봉사단, 아동양육시설에 생필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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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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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봉사단인 NH행복채움회 회원들이 28일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청소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농협은행 봉사단 'NH행복채움회'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구세군서울후생원'를 방문해 쌀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후생원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NH행복채움회는 농협은행 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로, 회원들이 매달 적립한 회비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후생원 아동들의 소풍 비용도 전액 후원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세월호 참사에 따른 추도 분위기 속에서 양육시설에 대한 지원이 줄어든 데 따라 마련한 것이다. 후생원생 40명은 6월 7일 경기도 안성의 놀이형 체험목장인 '안성팜랜드'로 소풍을 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농협은행 최상록 부행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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