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는 TV홈쇼핑의 중소기업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 GS홈쇼핑 강서타워에서 TV홈쇼핑 중소기업 지원 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유망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윤종록 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회의의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것으로 박윤현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과 배호열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 등 관련 정부부처 담당 과장, 김원식 GS홈쇼핑 상무 등 TV홈쇼핑사 임원 및 이종섭 kotra 글로벌전문기업팀장 등 유관기관 실무책임자 등이 참여한다.
내달 열리는 제3차 중기지원협의회에서는 TV홈쇼핑의 중소기업 편성비율 내실화, 판매수수료율 개선 등 중기제품 판로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결과를 종합해 정부가 8월까지 TV홈쇼핑 중소기업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 재승인 심사 예정인 현대, 롯데, 농수산홈쇼핑 등 TV홈쇼핑 3개사의 심사 기본계획을 수립해 11월까지 공표할 예정으로 재승인 심사 기본계획에는 TV홈쇼핑사의 납품업체 비리문제 개선과 관련해 홈쇼핑사의 경영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 방안도 함께 포함할 예정이다.
박윤현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은 “미래부가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적극 나서는 한편 납품비리 관련 홈쇼핑사에 대해서는 관련 평가항목 배점 확대, 승인유효기간 단축 등 불이익을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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