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는 28일 중국 1세대 벤처 투자사인 ‘파트너’사로부터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국 첨단기업 입주용 ‘아시아 테크노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다고 밝혔다.
윤 후보 측은 청주공항에서 중국 베이징을 잇는 정기노선이 개설된다면 청주공항 부근에 중국 첨단기업과 IT벤처기업,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 후보는 “청주공항 인근에 중국 투자 유치와 중국 벤처기업 입주를 위한 첨단산업단지를 개발하겠다”며 “공항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 측에 따르면 파트너사는 베이징과 난징, 항저우 등지에 13개 첨단산업단지를 개발‧운영하고 있고, 미국 실리콘밸리 등 3개 지역의 해외 산업단지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최경환 중앙공동선대위원장 등 새누리당 중앙당 지도부가 이날 충북 오송을 방문, 세몰이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하루 뒤인 29일 청주 윤 후보 캠프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윤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다음 달 1일에는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이 온종일 충북 전역을 돌며 새누리당 소속 후보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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