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28일 수정구 중앙시장을 찾아 이재명(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 시장후보이어야만 성남시를 명품으로 만들 것”이라며 “4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박 전 대표는 “새민련 공천 과정에서 약간의 갈등은 있었지만 정치는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고, 그 갈등을 넘어 우리는 하나가 됐다”고 강조하고 “성남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이 후보를 당에서 적극 지지·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정치의 제 1덕목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과 부패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라며 “시에서 4000억의 예산을 들여 재개발 사업이 재개됐는데 재개발 사업이 실패했다고 말하는 건 새누리당의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박 전 대표와 이 후보는 유세연설 후, 중앙시장 및 구 시청 상가지역에서 상인들과 대면하며 소중한 한표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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