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차병원그룹이 29일 판교 태크노밸리에 2만평 규모의 차바이오콤플렉스를 오픈하고 개원을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날 문을 여는 차바이오콤플렉스의 초대 원장은 차광렬 총괄회장이 직접 맡는다.
차바이오 콤플렉스는 차병원그룹이 4여 년의 설계 기간과 2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만든 지상 8층 지하 5층의 연구원으로 연구인력만 2천여 명 이상을 수용한다.
의과학연구소는 물론 제약회사와 바이오 회사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 명실상부 산,학,연이 융합하는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병원그룹은 29일 30일 양일간 차바이오콤플렉스의 개원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불임학회회장단과 미국의 유명 안티에이징 회사인 벅 인스티튜트를 비롯 세계적인 줄기세포 석학들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연다.
한편 차 원장은 “차바이오콤플렉스는 차병원의 모든 연구 역량이 결집한 곳으로 의사와 과학자와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소통하고 융합하기 위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며 ”각 분야의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융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심혈을 기울였고 직접 소통이 어려운 분야들에 대한 코니네이터 역할을 하고 필요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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