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수요사전상담예약제 실시...시민 편의행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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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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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사천시가 시민중심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요사전상담예약제 실시 등 복합민원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이는 사천시가 개선 중인 '복합민원 처리시스템'은 지난달 마련된 '자체 규제 개혁 추진계획'의 후속조치에 따른 것으로 행정의 효율적인 업무처리는 물론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낭비를 방지해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수요사전상담예약제'는 민원인이 시 종합민원실에 전화 및 방문하여 상담예약 접수를 하면 그 다음주 수요일에 민원실에서 주관부서 및 관련부서 업무담당자들이 모여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는 사전상담운영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요청하더라도 담당자의 부재로 인해 여러 차례 시청을 방문해야하고 각 부서를 찾아다니며 상담을 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민 편의 시책이다.

또 시는 각종 인·허가 등 대규모 경제적 비용이 소요되는 민원의 불허가시 입게 될 민원인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사전심사청구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104건의 사전심사청구 민원을 처리하여 복합민원 신청으로 인한 민원인 불편과 부담을 해소하는데 노력해 왔다.

아울러 복합민원을 신청하는 민원인이 주관부서에 방문하여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주관부서에서 각 부서 관련업무 담당자들을 소집하여 합동심의회 개최 후 협의사항을 종합해 민원인에게 통보하는 '인허가 관계부서 합동심의 제도'를 실시해 민원인이 관련부서를 일일이 방문하는 불편을 최소화하여 시정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본 복합민원 시스템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애로사항 발굴과 함께 시민들의 불편과 부담을 덜어주는 시민중심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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