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빨리 쓰면 눈 나빠진다고?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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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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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어린 나이에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나빠진다는 속설이 사실 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MBC의 보도에 따르면 시력이 저하되는 이유는 몸의 성장과 함께 안구의 길이도 늘어나 근시가 심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20살 무렵까지 진행되기도 한다.

때문에 적절히 안경을 쓰는 게 시력저하 속도를 떨어뜨리고 만 6세 이전에는 조기 교정을 하면 오히려 시력이 좋아질 수도 있다.

여의도 성모병원 안과 박미라 교수는 MBC를 통해 "안경을 꼭 써야지만 시력이 발달을 해서 나중에 원시 같은 경우에는 줄어들어서 안경을 벗게 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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