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동빈, 과거 강간범으로 불렸던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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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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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빈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박동빈이 강간범으로 불렸던 사연을 털어놔 화제다.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연기의 신 특집에는 박동빈과 가수 강민경, 장수원, 리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박동빈은 "데뷔 때 몇 년간 강간범으로 살았다. 지금은 데뷔작이 '쉬리'로 되어 있는데, 대학 때 아르바이트로 '은행나무 침대'에 출연했다. 갑자기 강간범으로 투입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골목에서 비가 오는 날 여자를 때리고 옷을 찢는 역할이었다. 결국 황장군에게 심장을 뽑히는 캐릭터였다. 이후 동료, 선후배를 만나면 '어이 강간범' 그러더라. 그게 너무 싫었다"며 "지금은 자존심을 집 신발장에 두고 나오는데, 그땐 자존심이 강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박동빈, 연기 정말 잘하는데", "박동빈 멋있다", "박동빈이 쉬리에도 나왔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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