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홍역 환자는 지난 22일 기준 225명으로 이미 지난해 총 발생 건인 107명을 넘어서 110% 증가한 수치다.
이는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의 대유행에 따른 지속적인 해외유입과 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초래한 병원 내 2차 전파, 학교 등 집단생활을 통한 바이러스 노출 등의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보건의료원은 의심환자 발견 시 신속한 격리와 역학조사를 실시해 전파경로 및 노출 규모를 확인하고, 접촉자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총2회)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해 확산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홍역 등 각종 예방접종 문의는 청양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940-458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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