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역사회 공헌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들이 재단법인 평택시 애향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평택시청에서 열린 장학기금 기탁식에는 평택시 애향장학회 황종만 이사장, 쌍용자동차 협동회 오유인 회장, 쌍용자동차 구매본부장 원기희 전무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동회는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쌍용차는 마힌드라와의 M&A 당시 마힌드라와 쌍용자동차 노사 제3자 협약에 따라 1억 원의 출연금을 애향장학회에 전달한 바 있으며 쌍용차 협동회도 이러한 지역인재 육성 및 사회공헌 활동에 뜻을 같이 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재단법인 평택시 애향장학회는 평택시 인재육성과 교육 및 문화,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2009년 평택시와 지역경제 및 사회단체, 개인 등의 출자로 출범했으며, 현재까지 430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생활학자금을 지원했다.
오유인 쌍용차 협동회장은 “올해 협동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회원사들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러한 장학금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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