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부터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에서 '아현 아이파크'를 분양중이다.
아현 아이파크는 아현 1-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으로 이뤄졌다. 59~111㎡(이하 전용면적) 총 497가구다. 이 중 조합원 몫을 뺀 1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면적별 일반 분양수는 △59㎡ 26가구 △84㎡A타입 47가구 △84㎡B타입 15가구 △111㎡ 42가구다. 2017년 2월 준공된다.
마포구 아현동은 강북 지역 중 도심 접근성이 좋은 대표적인 지역이다. 학군과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아현 아이파크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 등 명문 사립대가 가깝고 아현초·중학교와 봉래초, 환일중·고교 등이 통학 거리에 있다.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인근 아현4구역을 비롯해 아현뉴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대형 건설사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신촌로와 충정로를 잇던 아현고가도로가 46년만에 철거됐다. 이에 따라 아현동 가구거리를 비롯한 주변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삼성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다. 29일 1·2순위 청약에 이어 30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1일, 계약기간은 16일부터 18일까지다. (02)562-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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