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오산시는 숙원사업이었던 세교지구내 '세교종합복지관 건립공사'를 29일 첫삽을 뜨며 착공했다.
그동안 구 도심과 남부권을 중심으로 문화 복지시설이 편중된 반면, 북부권역인 세교지구에는 상대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이 열악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취약한 복지인프라 구축과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세교종합복지관 건립을 계획하고, 지난 2012년 11월 27일 세교지구 지역개발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복지관은 금암동 512번지 일원에 338억원(국도비 55억)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면적 11,881㎡, 연면적 7378㎡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2015년 10월경 완공될 예정으로,주요 시설로는 노인복지관 보훈회관 장애인복지관 어린이집 수영장 목욕탕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교종합복지관 내 수영장이 들어서면 공공체육시설 수요 충족은 물론, 지역 내 체육발전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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