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영창뮤직이 고급 디지털피아노 커즈와일의 'Andante' 시리즈를 출시한다.
Andante 시리즈는 CUP2A와 CUP120, CUP110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세계 전자악기 중 가장 많은 6단계 다이내믹 벨로시티(셈여림)을 구현한다.
다이내믹 벨로시티란 실제 피아노 같이 건반을 누르는 강도에 따라 각기 다른 소리가 들리는 것을 뜻한다.
일반적인 디지털피아노는 1단계에서 최대 3단계까지의 벨로시티만을 표현한다. 일본 최신 고급형 디지털피아노의 경우에도 4단계를 표현하는데 머물러 있다.
김정현 영창뮤직 영업본부장은 "Andante 시리즈는 지난 2년간 1000만달러 이상의 R&D 비용을 들어가고 최고의 신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세계시장에서도 월등히 앞선 품질과 사운드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Andante 시리즈 3종은 6월부터 한국과 미국, 유럽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60~3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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