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신속한 수색 치매노인 가족품으로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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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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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가 28일 평소 치매 증세를 보이던 70대 노인이 집을 나간지 8시간만에 소방과 경찰의 신속한 합동수색으로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김모씨의 가족은 오전 8시경 외출한 김모(79·여)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은 의왕경찰서 내손파출소에서는 의왕소방서로 지원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서는 즉시 차량 4대, 인원 12명을 동원해 경찰과 합동으로 신속한 수색을 벌인 끝에 119구조구급대원이 오후 4시 45분께 내손동 소재 한국전력공사부근에서 발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119구조구급대 마재광 소방교는 “무엇보다 빨리 어르신을 발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걱정하는 가족에게 보내드려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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