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 국제 모터쇼] 김충호 현대차 사장 "모든 제품·서비스, 기본으로 돌아갈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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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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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 9월 이후 출시…4000만원대 예상"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김충호(사진) 현대자동차 사장은 현대차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있어서 기본으로 돌아가겠다며, 이를 통해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4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차 미디어콘퍼런스에서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기본을 덧붙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신형 쏘나타 출시와 함께 강조된 '기본'의 가치를 경영과 서비스에서도 접목시키겠다는 의미다.

그는 "현대차는 말과 행동으로 이를 실천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기본으로부터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최근 지속되고 있는 현대차에 대한 품질 문제 등에 대해서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현대차 임직원들은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며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국민기업으로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소중한 의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전략 모델인 AG의 출시 시기와 가격에 대해 "가격은 제네시스와 그랜저의 중간급인 만큼 4000만 원대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출시 시기는 9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차세대 자동차기술에 대한 투자노력을 확대하고 가회적 가치와 고객지향 마케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날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준대형 디젤 세단인 그랜저 디젤과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AG(프로젝트명)'의 외관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900여 평 규모에 22대, 8개 차종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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