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문학평론가이자 단국대 문예창작과 박덕규 교수가 소설을 중심으로, 고은 시인과 대담집을 내기도 한 김형수 시인이 시를 중심으로, ‘분단아 고맙다’를 펴낸 신동호 시인이 북한문학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문학작품을 통해 본 통일시대 읽기’는 분단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 파주의 지역성을 반영한 강좌로 인문독서의 주제가 지역과 연계해 특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이다.
한편 이번 강좌는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모두 60곳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경기지역은 교하도서관을 포함한 7개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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