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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새정치민주연합 전남 순천시장 후보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허석(51) 새정치민주연합 전남 순천시장 후보가 '편안한 순천'이라는 타이틀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공약을 제시했다.
허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적인 노령화 지역인 순천은 어르신 인구가 늘고 있는데 편안한 노년을 보내기에 현재의 지원으로는 부족하다"며 "'클린경로당', '클린택시',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등의 공약에 '무료 버스'와 '천원의 행복' 등 어르신들의 안락한 노년을 위한 '편안한 순천'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클린 경로당'은 순천지역 경로당의 운영비를 시가 전액 지원해 경로당 운영비를 '제로(0)화'하겠다는 약속이며,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들의 쾌적한 삶에 보탬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는 "기초노령연금 지급액이 늘어나면서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되던 버스비가 뚝 끊겼다"며 "버스가 잘 가지 않는 벽지 어르신을 위해 100원만 내면 원하는 목적지로 모셔다드리는 '100원 택시'인 '클린 택시'와 함께 '무료 버스' 사업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의 공약 가운데 '천원의 행복'은 언저리 시간대에 영화관, 목욕탕, 미용실, 이발소 등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으로 어르신과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의 골목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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