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비컨테이너 물동량은 7천940만t으로 0.5% 증가했다. 광양항, 울산항, 평택·당진항, 포항항은 물동량이 늘었으나 인천항 등 나머지 항만은 대체로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유류(1.0%), 철재(11.8%), 기계류(5.1%), 자동차(16.2%), 모래(25.9%), 시멘트(4.9%), 목재(48.8%)는 증가했지만 광석(-3.1%), 유연탄(-1.0%), 화공품(-3.6%)은 감소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209만7000 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로 3.6% 늘었다.
최대 항만인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 증가한 158만5000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1.0% 증가한 79만4000 TEU이며 환적 화물은 3.0% 증가한 79만1000 TEU를 차지했다.
광양항은 14.0% 증가한 20만1000 TEU를 처리했으며 인천항은 11.2% 감소한 19만8000 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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