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는 학생들의 관심도 등을 파악해 강좌 수와 내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의학 개론 강좌는 1학기(15주) 동안 1주일에 2시간씩 진행되며, 한의학에 대한 학문적 이해도 제고를 위해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고 학생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교수들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개방된다.
한의협은 강좌를 맡게 될 강사 1명(한의사)을 슬로바키아에 파견키로 했다. 해당 강사에 대한 숙소 및 비자, 체류허가 등에 관련된 사항은 코메니우스대학 예세니우스 의과대학에서 지원한다.
김필건 한의협회장은 “한의학은 학문으로서의 유용성과 상업적인 유용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학문”이라며 “분석적인 관점에서 병을 바라보는 서양의학과 통합적인 차원에서 병을 보는 동양의학이 접목될 때 효과는 배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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