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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클린 케네디의 바람기는 존F. 케네디 대통령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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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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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출간되는 재클린의 전기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격렬한 꿈 너머의 삶'에서 존 F 케네디 전 미국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여사가 '바람기'로 유명했던 남편 못지않게 여러 남성들과 혼외관계를 가졌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클린의 외도 상대로는 로버트 케네디와 '테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에드워드 케네디 등 두 시동생을 비롯해 말런 브랜도, 윌리엄 홀든, 폴 뉴먼과 같은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거론됐다.

작가는 재클린이 케네디와 결혼하기 전에도 많은 남성들과 연애를 즐겼고, 결혼 후에도 남편의 외도에 복수하기 위해 유명 배우와 밀회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책 내용에 따르면 재클린은 18살 때인 1947년 사교계에 데뷔하면서부터 주변에 남자친구가 많았다고 소개됐다. 

재클린은 그 많던 구애자 가운데 케네디를 선택해 1953년 결혼했으나 남편의 끊이지 않는 외도로 상처를 입었고, 이를 되갚아 주려고 당대 할리우드 스타였던 윌리엄 홀든과 일주일간 밀회를 떠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남편의 외도와 두 차례 유산으로 한때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던 재클린은 1957년 말 첫 딸 캐럴라인, 이듬해 아들 존을 낳으며 활력을 되찾는 듯했지만 남성편력은 그치지 않았다.

영부인이 된 뒤인 1962년에는 피아트 창업자인 지아니 아그넬리와 이탈리아 남부로 긴 휴가를 떠났고, 학창 시절 흠모하던 상대로 당시 프랑스 문화부 장관을 맡고 있던 앙드레 말로와 다시 만나기도 했다.

1963년 남편이 암살된 뒤에는 시동생인 로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원과 연인관계를 유지하면서 말런 브랜도와도 사귀었으며 프랭크 시내트라, 그레고리 펙, 워런 비티 등 스타들과도 만나는 등 연애를 즐겼다.

재클린은 로버트 케네디가 민주당 대선 경선 도전을 선언한 1968년에는 배우 폴 뉴먼과 하룻밤을 보내며 로버트를 지지해 달라고 설득하기도 했다고 작가는 주장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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