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기숙사 공사장 화재 인부 126명 대피, 20여분만에 진화 (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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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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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oyJGPoIYAAG-Cx트위터 사진 캡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29일 오후 3시18분경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경영경제관 제2기숙사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나자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고, 3시38분께 진화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직후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등 126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으로 공사 건물 7층 외벽 거푸집 작업 도중 스티로폼 보온재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위해 소방차량 33대 소방인력 108명을 급파했다.

화재가 난 건물은 2012년 10월 공사에 착수,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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