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 팬들이 소아뇌종양 환아 치료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29일 OSEN은 "응사 갤러리 회원들이 지난 4월쯤 모금을 통해 모은 1047만 5320원을 모아 신촌 연세 세브란스에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부금은 세브란스 암병원 사회복지팀에 전달됐으며, 환아 1명을 선정해 심사를 진행 중이다.
극중 성나정(고아라)의 오빠인 훈이가 소아뇌종양으로 사망한 것으로 그려진 바 있다. 이에 팬들은 가상이지만 훈이 캐릭터를 기리기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해당 기부증서는 '응사'에 출연했던 정우, 김성균, 도희, 바로, 손호준에게 전달됐으며, 추후 고아라 유연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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