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원경희 여주시장 후보, 남경필 후보와 정책협약

원경희 새누리당 여주시장 후보(사진 왼쪽)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오전 여주터미널 앞에서 정책협약식을 열고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원경희 후보 선거사무소>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새누리당 원경희 여주시장 후보는 29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여주시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열고 공통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여주터미널 사거리에서 정책협약식에서 ▲역사·문화·관광산업 육성 ▲여주·능서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공공분만의료기관 설립 추진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남 후보는 정책협약식에서 "원 후보와 여주발전을 위해 시민들에게 드리는 약속"이라며 "반드시 실천해 '돈 버는 여주, 돈 도는 여주'라는 원 후보의 캐치프레이즈 대로 돈이 확확 돌아가는 여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경기도와 여주시가 발전하려면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집권여당의 남 후보와 함께 당선돼야 희망 여주를 위한 더 큰 밑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 후보는 이날 원유철 경기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의 지원 속에 시내 상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