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축구는 졌지만 안정환 ‘버럭해설’이 칭찬받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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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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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 해설위원 직설화법 화제…국가대표 선배로서 상황에 맞는 말 절묘하게 쏟아냈다는 평

Q. 어제 경기에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 해설위원의 직설화법이 화제죠?

- 28일 한국과 튀니지 축구대표평가전에서 송종국과 안정환 해설위원이 속 시원한 해설을 선보였습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아빠 어디가’에서 아들 리환 군을 타이르듯 선수들의 잘못된 부분을 정확히 지적했다는 평인데요.

안정환 해설위원은 예를 들어 “드리블보단 패스가 빠르죠. 선수들이 느려요. 느려요”, “운동장 안에서 감독이 없다”,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역습 상황에선 불꽃처럼 퍼져서 앞으로 나가야된다” 등 경기 내내 날카로운 설명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국가대표 선배로서 상황에 맞는 말을 절묘하게 쏟아냈다는 평인데요.

촌철살인 같은 속풀이 버럭 해설이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함께 해설에 나선 김성주 씨는 안정환 머릿속 내용을 화면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면서 입이 터지는 순간 게임은 끝난다고 밝힌바가 있는데 이미 게임이 끝난 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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