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한국어로 "의리" 외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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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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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의리/사진출처=워너브라더스코리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한국어로 "의리"를 외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현지시각) 톰 크루즈는 런던 오전 9시, 파리 오후 2시, 뉴욕 오후 10시에 진행되는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프리미어 행사에 동행한 한국 기자가 "6차례 방한을 통해 당신과 한국 팬들 사이에는 일종의 '의리'가 생긴 것 같다"며 "한국말로 로열티(loyalty)를 '의리'라고 한다"고 설명하자 톰 크루즈는 주먹을 불끈 쥐고 "의리"를 외쳤다. 

톰 크루즈가 '의리'를 외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톰 크루즈, 김보성 시리즈 '의리' 따라해?", "톰 크루즈 한국말 잘하네", "톰 크루즈 의리 외치는 모습 귀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톰크루즈가 출연하는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외계 종족과 맞서싸우는 전쟁 이야기로 일본 작가 사쿠라자카 히로시의 소설 '올 유 니드 이즈 킬(All You Need Is Kill)'을 원작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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