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마지막 여론조사, 6.4지방선거 향방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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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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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10%p 이상 앞서…경기·인천·부산·강원 등은 혼전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6·4지방선거가 엿새 밖에 남지 않았지만 주요 격전지는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틀간의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29일부터 실시된 여론조사는 공표가 금지돼 앞으로 6일간의 표심은 알 수 없게 됐다.

이날 일부 언론에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는 대부분 27일까지의 표심을 담아냈다. 안대희 총리후보자의 갑작스러운 낙마 소식이 전해진 28일의 유권자 마음은 주말께 나올 전망이다.

MBC·SBS가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26~28일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5%P)에서 박원순 후보는 48.7%로, 34.9%를 얻은 정몽준 후보를 13.8%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 20일 공개한 방송 3사 조사 때보다 1.8%포인트 줄었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6~27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오차범위 ±3.1%P)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50.5%를 얻어 39.6%를 획득한 정몽준 후보를 10.9%포인트 차로 앞섰다.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25~26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에서도 박원순 후보(45.5%)는 정몽준 후보(32.7%)를 12.8%포인트 차로, 한국일보·코리아리서치의 26~27일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7%P)에서는 박 후보(53.1%)가 정 후보(35.3%)를 17.8% 차이로 각각 추월했다.

경기지사 선거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의 우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와의 격차가 다소 줄고 있다. 

MBC·SBS 조사에서는 남경필 후보가 36.0%, 김진표 후보 34.7%로 초접전을 벌였다.

동아일보·채널A-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서 남경필(38.6%) 후보가 김진표(34.3%) 후보를 4.2%포인트 차로, 한국일보·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는 남 후보(40.0%)가 김 후보(37.5%)를 각각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인천에서도 초접전 양상이다. MBC·SBS 조사에서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가 43.9%를 기록해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35.0%)를 8.9%포인트 차로 제쳤다. 

동아일보·채널A-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서 송영길 후보는 41.4%, 유정복 후보는 39.5%로 박빙이었다. 한국일보·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도 송영길 후보는 43.4%, 유정복 후보는 39.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부산·강원에서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부산의 경우 MBC·SBS 조사에서 무소속 오거돈 후보는 39.8%,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는 36.9%를 각각 기록했다.

동아일보·채널A-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서는 오거돈 후보 41.0%, 서병수 후보 40.2%로 나왔다. 한국일보·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는 오거돈 42.3%, 서병수 39.3%로 나타났다.

강원지사의 경우 MBC·SBS 조사에서 새정치연합 최문순 후보 41.1%,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 36.3%로 조사됐다.

동아일보·채널A-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서는 최문순 후보 39.6%, 최흥집 후보 38.4%를, 서울신문·에이스리서치 조사에서는 최문순 후보 33.7%, 최흥집 후보 31.9%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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