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즈링, 중화권 배우 연기순위서 네티즌 평점 ‘0점’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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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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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령. [사진=임지령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여신 임지령(林志玲·린즈링)이 네티즌 선정 ‘중화권 영화 및 배우 연기 순위’에서 네티즌 평점 0점을 받는 굴욕을 당했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 29일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 중국 네티즌 선정 ‘중화권 영화 및 배우 연기 순위’가 발표됐는데 임지령과 한경이 나란히 ‘0점’을 받았다.

임지령은 최근 모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 소식을 전해듣고는 매우 놀라고 의아해 하면서 “다른 배우들도 네티즌들이 평점을 매겼느냐?”고 반문하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네티즌 평점 0점을 받은 소감에 대해 “내 이름에 링(零, 0)과 동음어인 링(玲)이 들어가서 그런가?”라고 능청을 떨면서 이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는 태연한 태도로 일관했다.

또 그는 “나는 줄곧 시간과 함께 앞을 향해 달려갔으며 시간이 진가를 말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여태껏 잘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정진할 생각이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은근히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원래 모델 출신인 임지령은 최근 들어 여러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여배우로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그는 연기 방면에서 여러 차례 혹평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이에 개의치 않고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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