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잉꼬커플 안젤라베이비와 황효명(黃曉明·황샤오밍)이 처음으로 나란히 모 행사에 참석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28일 황효명이 자신이 투자한 밀크쉐이크점 상하이 개업식에 여자친구 안젤라베이비와 함께 나란히 참석하자 팬들이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고 텐센트위러(娛樂)가 29일 보도했다.
이번에 안젤라베이비의 개업식 참석은 원래 예정에도 없었던 응원차 방문이었으며 사실 그 배경에는 힐튼호텔의 상속녀인 모델 겸 배우 패리스 힐튼에 대한 견제성 의미가 숨겨져 있다.
‘꽃미남 킬러’로 알려진 패리스 힐튼이 최근 칸영화제 참석했다가 황효명과 친분을 쌓게 됐고 28일 상하이에서의 아침식사에 황효명을 초대했다는 것.
혹시라도 남자친구를 패리스 힐튼에게 뺏길 까봐 안절부절 노심초사 하던 안젤라베이비가 황효명의 개업식 참석에 따라나서게 된 것이라고 한다.
한편 이날 예정에 없던 안젤라베이비가 황효명과 함께 다정히 손을 잡고 현장에 나타나자 수많은 팬들이 부러움과 함께 질투의 눈초리로 안젤라베이비에게 시선을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소식에 따르면 이들 커플은 공개열애를 선언한 이래로 공공연하게 애정을 과시하며 ‘닭살커플’ 대열에 합류한 상태이다.
이번에 개업한 밀크쉐이크가게 이름도 여자친구의 이름을 따서 ‘베이비 밀크쉐이크(Baby奶昔)’로 지을 정도로 황효명의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