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차승원 “‘최고의 사랑’ 때 톱스타병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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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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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배우 차승원이 드라마로 인기를 얻자 대중의 시선을 의식했다고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KBS2 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차승원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찍을 당시 톱스타병에 걸렸다. 늘 가던 사우나장인데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지난 2011년 여배우 공효진과 호흡을 맞춘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톱스타 독고진 역을 맡아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차승원은 자신의 연기를 다시 모니터링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신 현장에서 치밀하게 연기하는 스타일이라고. 장진 감독은 “정말 집요한 배우다. 액션 장면도 본인이 다 연기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차승원은 “불행하게도 키가 큰 대역 배우가 없어서 직접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다음 달 4일 개봉을 앞둔 한국영화 ‘하이힐’의 주역인 장진 감독,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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