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차승원, 모델서 우연히 배우돼…17년 전에도 조각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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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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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배우 차승원의 데뷔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KBS2 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지난 1997년 개봉한 한국영화 ‘홀리데이 인 서울’ 속 신인 배우 차승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승원은 “친구 따라 오디션 장에 갔다가 모델로 데뷔했다.그 친구는 떨어지고 나만 붙었다. 모델로 지내고 있을 당시 십수년간 매니저 일을 봐준 형이 ‘너가 연기를 하면 어떨까’ 말한게 계기가 돼 우연히 배우가 됐다. 첫 작품이 ‘홀리데이 인 서울’이었는데 잘생긴 소매치기 역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해피투게더3’ 제작진은 차승원의 데뷔 시절 모습을 자료 화면으로 공개했다. 영상에서 차승원은 날카로운 턱선에 굵직한 이목구비를 소유했다.

이날 방송에는 다음 달 4일 개봉을 앞둔 한국영화 ‘하이힐’의 주역인 장진 감독,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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