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부터 선보이는 이 기차여행 코스의 특징은 준비의 번거로움을 덜고 각종 연계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20%∼30%의 할인된 기차운임은 덤이다.
추천 코스 20선은 중부내륙관광열차 O·V트레인 자유여행 6코스와 패키지여행 8코스,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 패키지여행 6코스다.
이들 코스는 해당지역에 실제 거주하는 직원들이 1년여간 직접 점검하고 체험한 노하우를 담아 가장 만족도가 높은 코스만을 엄선해 만들었다고.
상품 가격은 서울출발 1인 기준 5만7500원부터 7만1400원까지 다양하다.
중부내륙관광열차 O·V트레인 패키지(8개) 코스는 관광전용열차O·V트레인과 연계버스로 구성된 여행 코스로,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은 물론 영주, 철암, 분천, 영월지역의 핵심 관광지를 단 하루만에 가장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여정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4개 코스와 수원역 출발 2개 코스, 부산역과 동대구역 각각 1개 코스가 마련돼 있으며 상품가는 1인 기준 7만5500원부터 9만9900원까지다.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 패키지(6종) 코스는 관광전용열차 S트레인과 연계버스로 구성된 여행 코스로, 남도의 문화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다.
코레일은 S트레인 운행구간을 6월 1일부터 수도권으로 확대한다. 패키지는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4개 코스와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2개 코스로 운영된다. 1인 기준 6만1300원부터 8만7200원까지다.
차경수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관광전용열차를 타고 싶어도 개별 예약이 번거롭고, 일부 인기열차는 좌석을 잡지 못해 여행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이 문제 해결하기 위해 관광전용열차 추천코스 20선을 기획했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기차여행이 가족여행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보다 저렴하고 알찬 기차여행 코스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1544-7788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