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등록회의는 조직위와 아시안게임 참가국의 책임자들이 종목별 참가선수 규모, 선수단 등록, 수송, 통관, 숙박, 물자대여 등 대회 참가에 필요한 주요 사항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확인하는 자리다.
이마이 야스노리 JOC 경기부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이날 회의에서 예비등록 선수단 규모가 1,084명으로 조정된 것을 확인하고, 참가선수 변경사항, 선수단 숙소 여건, 통역요원 배정, 경기장 이동거리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관련된 사항들을 점검했다.
JOC는 지난 11~12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대회 참가 안내를 위한 인천아시안게임 사전등록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정기영 조직위 국제본부장은 “JOC는 인천조직위를 직접 방문해 보다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회의를 갖고 주요 대회시설까지 방문하기를 원했다”며 “이번 사전등록회의를 별도로 가진 점만 봐도 일본이 인천아시안게임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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