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선명하게'…의정부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에게 안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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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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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상훈)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안경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총동창회는 지난 27일 의정부 소재 서울안과와 동문이 운영하는 드로잉 안경점의 후원을 받아 관내 초등학생 8명에게 안경을 전달했다.

앞서 이들 학생의 정확한 시력을 측정하기 위해 무료로 시력검사를 해주기도 했다.

또 안경과 함께 개교 40주년 기념 벽시계도 함께 전달했다.

총동창회는 매월 의정부시 무한돌봄행복팀 사례관리사의 추천을 받아 15명을 선정해 안경을 지원하고, 무료 시력검사도 해주고 있다.

이상훈 회장은 "동문들의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학생들에게 안과 진료와 안경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매월 20명의 저소득층 학생 20명에게 안경 지원과 무료 시력검사를 지원하는 할 예정이다.

 기존에 지원받은 학생에 대해서도 6개월 주기로 안경 지원과 시력 검사를 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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