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연초 6조6천억원의 수주 목표를 제시했으나 1분기 해외 신규수주는 3000억원에 불과했다"며 "하지만 2분기부터는 최소 2조원 수준의 해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연간 발주 규모가 20조원에 달하는 이란과의 규제 완화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이란 시장이 열리게 되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2분기부터는 1분기에 반영했던 발전 및 해외 프로젝트 비용과 예비비의 환입 가능성이 높다"며 "점진적인 영업이익률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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