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교황방문 준비’ 대규모 합동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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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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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주교 대전교구·도경찰청·도교육청 등 관기기관 100여명 참석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교황방문 준비 관계기관 실무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천주교 대전교구, 서산·당진시, 충남지방경찰청, 충남도교육청, 대전국토관리청, 한국전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교황방문 준비상황 및 추진계획 보고와 프로그램 세부 설명, 기관별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참가자 및 방문객 안전관리 ▲성지순례길, 행사장 등 내방객 편의시설 확보 ▲정중한 영접 및 환영 분위기 조성 등을 중점 준비방향으로 설정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도경찰청은 ▲경호 및 내방객 교통·안전 대책 추진 등을, 도교육청은 ▲행사장 주변 학교시설 정비 등을, 한국전력은 ▲무결점 전력공급을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교황 방문 준비 범도민 지원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교황방문준비TF팀을 구성한 뒤, 현장점검 및 방문지 정비 등을 실시하고, 매주 금요일에는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는 정부지원위원회와 역할 분담을 협의하고, 유관기관과는 협력 사업을 조기 추진하는 한편, 분야별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현장중심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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