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 게임단, 래핑 항공기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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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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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두번째 줄 오른쪽으로부터 8번째)과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두번째 줄 오른쪽으로부터 10번째)이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 및 코칭 스텝과 함께 래핑 항공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진에어]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e스포츠 팀을 운영하는 진에어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단의 선전을 기념 및 응원하기 위한 래핑(Wrapping) 항공기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래핑 항공기는 스타크래프트 Ⅱ 세계 대회 중 하나인 IEM(Intel Extreme Masters) 월드 챔피언십에서 김유진 선수의 우승, 지난 4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Ⅱ 2014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진에어 그린윙스팀의 우승 달성 등 올해 초부터 이어진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단의 선전을 축하하고자 진행됐다.

진에어는 래핑된 B737-800 항공기 1대를 5월 30일(금)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공개된 래핑 항공기는 기존 진에어 항공기 디자인을 바탕으로 수직 꼬리 날개 쪽에는 세계 대회 우승의 주인공인 김유진 선수의 상반신 이미지를 배치하고, 특히 동체 부분에는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 선수들이 직접 페인트 붓으로 항공기에 연두색을 색칠하는 듯한 이미지를 재치 있게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진에어는 래핑 항공기 공개 행사 후 진에어 그린윙스의 멤버십 카드 출시 기념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가장 먼저 진에어 그린윙스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아 1호 발급자가 됐다.

한편 이날 래핑 항공기를 공개하는 행사장에는 조현민 마케팅본부장 등 진에어 관계자들을 비롯해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과 롯데멤버스, 비아모노, 한진관광, 한국공항, 온게임넷(ongamenet), 스포티비(SPOTV), 등의 주요 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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