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큐브아트센터 6월 살롱음악회는 베르디 '오페라'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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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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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디큐브아트센터가 오는 6월 6일 오후 7시 특별한 살롱음악회를 선보인다.

 국내 클래식 연주자들의 연주와 정통연극배우의 연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아주 색다른 무대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를 주제로 무대가 펼쳐진다.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아이다’,’라 트라비아타’ 등의 오페라에 숨겨진 베르디의 진짜 사랑이야기를 그의 주옥 같은 아리아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연출은 이해랑 연극상 수상한 이성열씨가 맡았다.  배우 겸 바리톤에 이규석씨가 베르디 역을, 디큐브아트센터 극장장이자 배우 박은희씨가 베르디의 뮤즈 주세피나로 열연을 펼친다. 소프라노 조경화, 테너 김도형의 음성과 피아니스트 정영하의 연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큐브 살롱음악회'는 18세기 유럽 귀족사회에서 유행했던 살롱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공연장이 아닌 100석 규모의 아늑한 소공간에서 열린다. 보다 가까운 곳에서 아티스트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는 동시에 연극을 통해 곡의 해석에 대한 이해를 높여 클래식의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어 매 공연마다 티켓이 매진되고 있다. 전 좌석 1만5000원. (02)22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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