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용인장터(http://www.yicityfarm.co.kr)’ 홈페이지가 내달 2일 새 모습을 선보인다.
용인장터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2009년 6월 오픈한 직거래 쇼핑몰로,판매농가에서 부담하는 수수료가 전혀 없고 판매수익이 농가로 직접 돌아가는 착한 쇼핑몰이기도 하다.
시는 용인장터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홈페이지 개편과 상품 스펙사업을 추진했다.
개편된 ‘용인장터’ 홈페이지는 메인 화면의 디자인과 편집을 새롭게 하고 상품마다 자세한 정보를 게시, 이용자 편의를 증진한 게 특징이다.
대표상품을 화면 중심에 배치하고 상품별 특성과 사진, 생산과정 설명을 상세화하는 등 고객들이 보다 쉽게 품목을 찾고 상품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구매자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매주 받아볼 수 있는 ‘꾸러미’ 상품신청 메뉴도 추가해 바로 신청할 수 있게 했는데,꾸러미 메뉴는 채소 장류 두부류 등 일주일 분 식자재를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용인장터에서는 연중 쌀 잡곡 과일 채소 축산 전통장 건강식품 등의 9개 분야에서, 관내 36개 농가 및 단체에서 생산하는 330여 품목을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품이 용인장터에 모두 입점될 수 있도록 관내 농가에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지역 농가의 신규판로 확보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구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용인장터의 방문자는 약1만 3천명으로 4억1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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