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탈북청소년 대상 정보화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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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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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은 교육 제도권에서 소외된 신(新)정보소외계층인 탈북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기초 및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탈북청소년은 컴퓨터의 기초, 워드, 인터넷과정 및 정보기술자격(ITQ), MOS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업을 받게된다. 교육은 탈북청소년 지원 시설인 여명학교, 하늘꿈학교, 다음학교 등 대안학교를 비롯한 전국 9개 탈북청소년 교육 시설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보화진흥원은 북한이탈주민이 국내 입국, 최초 정착교육을 받는 ‘하나원’에서 정보화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하나원 퇴소 후에는 정보화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더불어 정보화 분야에서 취업을 원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는 IT전문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정보화교육은 신(新)정보소외계층인 북한이탈주민 중에서도 생활환경이 더 열악한 탈북청소년에 대해 교육을 지원해, 북한이탈주민의 생애주기별 정보격차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장광수 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신정보소외계층인 북한이탈주민은, 우리사회가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계층”이라며 “이번 정보화교육을 통해 탈북자 계층이 사회에 진출하는 계기가 된다면 사회통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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