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한국발전기술 출자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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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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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30일 진주 본사에서 태광실업과 한국발전기술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방법은 지분과 경영권을 동시에 매각하는 M&A방식이며, 매각대상은 남동발전이 소유하고 있는 한국발전기술의 출자지분 52.43%(453,600주)이다.

이번 매각은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정상화 대책에 따라 비핵심 사업분야 지분매각을 통한 적극적 부채감축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동발전은 지분 매각자금 유입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최초의 공기업 자회사 민영화를 달성했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정부가 추진 중인 대·중소기업 상생 및 중소기업 창조경제 주역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광실업은 한국발전기술 지분 인수로 현재 계열사인 태광파워홀딩스를 통해 추진 중인 화력발전사업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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