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서근유 이사장의 기념사 낭독 등 차분하고 간소하게 진행됐다.
서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8년간 신보의 역할과 성과를 되돌아 봤다. 그는 "효율적인 신용보증 공급과 지속적인 사업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창조경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중심 경영으로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강화하고 소통이 원활한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신보는 창립기념일 전후 1개월을 나눔소통주간으로 정하고 △중소기업과의 희망나눔 △지역주민과의 기쁨나눔 △소외계층과의 사랑나눔 등 3개의 테마를 설정, 총 9가지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