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 자동차, 139만대 리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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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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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포드 자동차는 멕시코를 포함한 북미지역에서 SUV, 세단 등 약 139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지난 5월초에도 75만대의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에서 리콜이 잇따라 발생하는 이유는 GM의 결함 방치 문제 등으로 미국이 자동차 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포드가 리콜하는 차종은 SUV ‘이스케이프’와 세단 ‘퓨전’이다.

이 차종들은 엑셀 페달에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스케이프와 퓨전 모두 전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차량으로 북미지역 이외에서도 리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포드가 추산한 리콜 비용은 2014년 1분기 결산에서 발표한 준비금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미국에서 지난 2월에 GM 차종의 결함 방치 문제가 발생한 후 품질을 경시하고 있다는 여론의 비판을 받아 과거 생산된 차량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30건이 넘는 문제점이 발견됐으며 이에 따라 1500만대가 넘는 리콜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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