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진중권, 박원순 도시락 비난한 변희재에 "고구마도 럭셔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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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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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도시락 진중권 비난 [사진 출처=진중권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도시락을 '고가'라며 지적했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를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다시 비판했다.

30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연탄재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는 안도현 시인의 시와 함께 "변희재도 발로 차지 마라. 너희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웃기는 사람이었느냐"라는 패러디 글을 남겼다.

이어 진중권 교수는 "변희재는 여전히 '삶은 고구마도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최고의 식재료로 1류 요리사의 섬세한 손을 거쳐야 하는 럭셔리 음식이라고 할 것"이라며 변희재를 비난했다.

이날 변희재는 박원순 후보가 고급 스시와 월남쌈밥으로 도시락을 쌓다며 비난했지만, 견과류 강정과 고구마 귤 참외 등이 담긴 도시락으로 알려져 망신만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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