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부산·대구 등서 상반기 막바지 알짜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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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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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회복세 및 지방선거 개발공약 등 겹호재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여름철 비수기를 앞두고 6월 전국에서 상반기 막바지 알짜 단지 공급이 쏟아진다. 올초부터 분양 시장 회복세가 두드러진데다 지방선거발 개발호재도 다양해 수요자들의 청약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에는 위례신도시와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등에서 아파트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다음달 경기도 광주 역동에 ‘e편한세상 광주역’ 2122가구(전용 59~84㎡)를 분양한다. 성남~여주복선전철 광주역(내년말 개통 예정)이 걸어서 3분 거리다. 광주역 개통 시 판교역까지 3정거장 거리고 강남역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사실상 분당생활권이지만 분양가는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SK건설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 ‘꿈의숲 SK VIEW’ 504가구(전용 59·84㎡) 중 28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월계동 일대 8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분양단지다. 북서울 꿈의숲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영축산근린공원이 단지와 맞닿아 조성된다. 우이천도 가깝다.

효성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 808가구(전용 59~84㎡) 규모 ‘서산 예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선보인다. 예천동은 3년간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이다. 32번 국도와 29번 국도 이용이 쉽다. 위례신도시에서도 최초 오피스텔인 업주지구 22블록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를 내놓는다. 1116실(전용 24~60㎡) 규모로 성남골프장·남한산성 조망이 가능하다. 8호선 복정역이 가깝다.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에서는 한양이 536가구(전용 59~84㎡) 규모 ‘목감 한양수자인’을 공급할 계획이다. 논곡·목감동 일대 17년만의 민간 분양단지다. 인근 신안산선 목감역이 개통 예정이다.

계룡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재송2구역을 재개발한 '센텀 리슈빌'을 분양한다. 753가구 중 549가구(전용 59~107㎡)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센텀시티 생활권이고 수영강변에 위치한다.

신안은 위례신도시 A3-6b블록에 696가구(전용 98~101㎡) 규모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분양을 앞뒀다.

중흥건설은 세종시 3-2생활권 M6블록에 '중흥S-클래스' 9차 900가구(전용 84~109㎡) 분양을 진행한다. 세종시청 등 이 지역 도시행정과 간선급행버스(BRT) 이용이 편리하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는 이수건설이 ‘브라운스톤 범어’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하철 범어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아파트 180가구(전용 84㎡)와 오피스텔 260실(전용 54㎡)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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