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시사회 감독, 원빈 이어 장동건 “잘생긴 배우 망가뜨리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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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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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시사회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이정범 감독이 '우는 남자' 시사회에서 원빈에 이어 장동건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감독 이정범·제작 다이스필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이정범 감독, 장동건, 김민희가 참석했다.

이정범 감독은 '우는 남자 '시사회에서 장동건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배우가 필요했다. 아이도 있어야 했다. 자연스럽게 장동건이 떠올랐다”고 이유를 밝혔다.

장동건의 매우 큰 부상을 당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잘생긴 미남 배우이신데, 제가 기본적으로 그런 배우들을 망가뜨리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 배우들이 다르게 보였을 때 쾌감같은 게 있다. 다행히 배우들도 아쉬워하지 않고 좋아하셨다”며 스스로 “변태인가”라고 마해 웃음을 유발했다.

‘우는 남자’는 낯선 미국 땅에 홀로 남겨져 냉혈한 킬러로 살아온 곤(장동건)이 어느날 조직의 명령으로 타겟을 제거하던 중 실수로 어린 여자 아이를 죽이면서 이를 회개하기 위해 다음 타깃인 아이의 엄마 최모경(김민희)을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동건, 김민희, 브라이언 티, 김희원, 김준성, 안토니 딜리오, 알렌산더 레이스 등이 출연한다. 청소년관람불가로 내달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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