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중원구 성남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김혜경 여사와 함께 6․4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뒤 “사전투표에 참여하면 이재명이 이깁니다”며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6월 4일 본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유권자들을 위해 30-31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관할 동사무소를 비롯해 전국 어디서나 ‘투표를 미리 할 수 있는 제도’인 사전투표제가 실시된다.
이 후보는 “30일, 31일은 사전 투표의 날로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관할 동사무소를 비롯해 전국 어디서나 아무데서나 원하시는 곳에 가셔서 투표하실 수 있다.”며 “오히려 6월 4일 투표 당일에 투표하시는 것보다 줄을 서지 않으셔도 되고 훨씬 쉽다.”고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또 “이번 지방선거는 과거로 갈 것이냐, 미래로 갈 것이냐가 결정되는 선거”라며 “시민이 맡긴 권한과 예산을 시민들을 위해서 쓰는 시장에게 맡길 것인지, 아니면 부정부패하고 시민이 맡긴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하는 사람에게 맡길 것인지가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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