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가축 매몰지의 경우 매몰직후 2주간 그리고 고온기에 악취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축산위생연구소는 AI매몰 직후부터 유용미생물 25톤을 악취저감 및 차단방역 활동으로 매몰지 관리에 지원해왔으며, 고온기에 접어드는 5월부터 10월까지 발생 시군에 유용미생물 82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닭, 오리, 메추리 사육 67농가 292만마리를 살처분 하였고, 침출수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섬유강화 플라스틱(FRP) 매몰저장조 50여 곳이 조성됐으며, 저장조의 통기관을 통해 미생물을 투입할 경우 해충발생 억제와 부숙을 촉진하고 암모니아 등의 악취관련가스가 50%이상 저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공급중인 유용미생물은 ‘지난해 6월 개장한 축산위생연구소의 바이오연구센터에서 생산한 유기물 분해 능력이 우수한 고초균과 효모균, 악취가스 제거에 탁월한 광합성균 등 3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