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시작된 화성시…그 중심점은 향남 제2택지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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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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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시 승격 14년이 지난 지금 많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는 인구 50만이 넘어가고 있으며 빠르게 인구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인구가 유입 되는 이유로는 동탄 신도시를 비롯해 봉담 택지지구, 향남 택지지구 개발과 현대,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제약단지 등 8000곳 이상의 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산업단지 등으로 일자리 창출이 급팽창하고 있어 향후 화성시 계획대로 인구 100만 명 이상의 광역시급으로 2020년까지 목표를 잡고 있다. 인구유입의 중심축은 향남의 트리플 역세권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화성에서 3개의 노선이 모이는 곳은 바로 향남이다.

신분당선 연장(호매실-광교), 분당선 연장(오산-동탄)이 연결 되고 2018년에 완공예정인 서해안 복선전철(홍성-시흥)이 연결되면서 트리플 역세권으로 교통의 사통팔달이 될 것이며 같은 시기에 완공될 제2외곽 순환도로도 2020년 개통예정이다.

화성시는 2020년 도시계획안을 결정하고 행정구역 개편 안으로 동부, 남부, 서부 전역으로 나누어 조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바로 그 중심점에 있는 곳이 향남 제2택지 지구이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주)한솔 블루옥션에 따르면 향남 택지지구 주변 상신리 일대에 투자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택지지구 주변 취락지구 시세가 3.3m당 300~500만원 지대로 이뤄지고 있으며 자연 녹지 임야는 매물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생산녹지도 3.3m당 100~200만원 넘기고 있지만 실제 투자자들은 눈치를 보면서 새로운 물건을 찾고 있는 형국이다.

(주)한솔 블루옥션 박정람 대표는 “트리플 역세권이 될 향남 제2택지 지구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좋다”며 “이렇게 인기가 높다 보니 당분간 경매시장에서 향남 제2택지 지구 물건은 상한가를 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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