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60세 이상 어르신께 무료 치매선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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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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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중 서구지역 196개소 경로당 순회 … 검진비용 무료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보건소는 관내 196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며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둔산 3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의 경로당을 찾아간다.

급속한 고령화시대에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는 노년기에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0명당 약 9명이 앓고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서구보건소는 치매선별검사전문요원을 채용해 연중 경로당, 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무료로 검사하고 있다.

특히 75세 이상의 독거어르신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예방을 위한 수칙 등을 교육한다.

치매위험성이 높은 대상자에게는 협약을 맺은 전문병원에서 치매진단검사, 감별검사를 무료로 하며, 치매확진자 중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자에게는 치매치료약제비를 지원한다.

경로당 순회일정은 서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방문보건담당(042-611-53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치매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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