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충청권을 제외한 권역 '약간나쁨'…강원도 '고농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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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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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및 호남·영남·제주권 '약간나쁨'…강원권 '나쁨'

  • 고농도 유지 가능성…무리한 실외활동 자제

[출처:국립환경과학원]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수도권과 호남·영남·제주권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약간나쁨’을 나타낼 전망이다. 특히 강원권은 미세먼지 예보 등급 상위권인 ‘나쁨’의 영향을 받겠다.

1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을 제외한 수도권 및 호남·영남·제주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나쁨(일평균 81~120 ㎍/㎥)’ 등급을 예상하고 있다. 강원권은 ‘나쁨(일평균 121~200 ㎍/㎥)’ 등급을 예보했다.

충청권의 경우는 ‘보통(일평균 31~80 ㎍/㎥)’을 예상하고 있으나 ‘약간나쁨’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연이어 거듭되고 있는 나쁨 현상은 전일 축적된 먼지가 쌓인 데다 대기정체가 해소되지 못하면서 고농도 유지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

지역 중 강원권은 약한 서풍계열 바람에 의한 미세먼지 이동과 측적으로 지속적인 고농도가 예상된다.

‘나쁨’ 등급이 예보되면 노약자나 심질환자는 무리한 실외활동의 자제가 요구되고 일반인도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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